부레옥잠 키우기 겨울나기 꽃과 뿌리 꽃말

부레옥잠을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겨울나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레옥잠의 꽃과 뿌리 그리고 꽃말 등 여러 가지 한꺼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레옥잠은 아주 독특하고 특이하게 생긴 식물입니다. 연못이나 습지에서 많이 발견되곤 하는데, 벌레나 작은 곤충을 먹는 식물로 집에서도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1. 부레옥잠에 대해 알아보자

1.1. 부레옥잠의 정보

 - 부레옥잠은 학명은 [Dionaea muscipula] 이며 흔히 '베뉴스 플라이트래프'라고도 불립니다. 외떡잎식물로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의 습지나 연못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1.2. 부레옥잠 특징

 - 30cm 내외로 자라고 여름에 꽃이 피며, 꽃은 하루만에 피었다가 시드는 1 일화입니다. 엽병의 중앙이 부풀어 마치 부레와 같이 되면 수면에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이라고 합니다.

1.3. 부레옥잠의 장점

 - 부레옥잠은 작은 벌레나 곤충을 먹어 치우고, 수질 및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합니다. 또한 흙이 없어도 수중식물로 키우기가 깔끔해서 좋습니다.

1.4. 부레옥잠의 단점

 - 부레옥잠의 번식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야생에서 강한 바람과 파도가 있으면 단 2개의 부레옥잠이 하루 만에 20만 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레옥잠이 호수나 강을 덮으면 다양한 생태학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빛이 물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온도를 낮추고 수상식물들의 광합성을 막으며 어류들이 생존하고 숨 쉴 공간을 빼앗습니다. 또한 토사의 침전을 발생시키는 등의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강가에 가득한 부레옥잠

2. 부레옥잠 키우기

2.1. 주변환경

 - 관상식물 수상식물로 가정의 베란다늬 화병이나 수조에서 기를 수 있습니다. 논이나 연못 등 습지처럼 물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2.2. 분갈이 및 번식하기

 - 집안의 수조에서 키울 때는 고인물이므로 물을 종종 갈아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갈아주는 횟수를 자주 합니다. 번식(부레옥잠 꺾꽂이)은 뿌리를 나누는 분주로 번식을 합니다.

3. 부레옥잠 꽃

3.1. 하루만 사는 1일화

 - 여름에 꽃이 피고 연한 보랏빛이며 수상꽃차례를 이루고, 밑부분은 통으로 되며 윗부분이 깔때기처럼 퍼집니다. 6개의 갈래조각 중에서 위의 것이 가장 크고, 연한 보라빛 바탕에 황색 점이 있습니다. 6개의 수술 중에 3개가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실처럼 길게 나 있습니다.

3.2. 부레옥잠 꽃말

 - 침착, 조용한 사람, 승리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보라색의 수수함과 어울리는 꽃말이라 생각됩니다.

4. 부레옥잠 식용

 - 부레옥잠은 여러해살이로 식용이며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여름이나 가을에 전초나 뿌리를 약용으로 채취하여 쓰는데 잎은 지혈제로 사용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부인병에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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